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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7

[WIth ZIon] 6일, 카시트 장착 I WISH YOU THE BEST IN YOUR LIFE. - 2021. 01. 02 우리 아이가 큰 편이다 하여 그냥 크구나 했는데 면회시간이 겹칠 때 다른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랬다. 정말 크구나. 이제 병원 생활 다 적응하고 퇴원 준비를 위해 집으로 가서 처댁 식구들이 세탁해준 카시트를 조립했다. 깔끔하게 잘 말라 있었고 분리할 때 나름 위치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 조립은 또 다르더라. 그리고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집에 다녀오고 있는데 오늘은 이종필 전도사님이 보내는 교회 달력과 편지가 있었다. 너무 좋았다^^ 감사한 분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사시는 멋진 분! 지난번에 병원 짐을 챙겨왔었던 캐리어를 다시 들고와서 이번엔 아이 짐을 몇가지 챙겼다. 병원에 짐이 한트럭될뻔 .. 2021. 2. 19.
[WIth ZIon] 5일,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I WISH YOU THE BEST IN YOUR LIFE. - 2021. 01. 01 2021년이 시작되었다. 해마다인지 몇년마다인지 아마도 신년0시 예배에는 자주 등장하는 찬송일 것이다.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양이 나오니 더욱 반가웠다. 정말 영광스럽고 찬란한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 금요일이지만 신정으로 휴일이라 더욱 마음편히? 병원에 있을 수 있었다. 편안하게 TV를 보는데 채널을 돌리다보니 김헌구역장님이 나오신다. 와우! 세상에선 꼭 드러나려고 하지 않아도 성실하게 자신의 사명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면 결국은 다 드러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내는 머리를 감았다. 내가 도와줘서!ㅋㅋㅋ 미역줄기가 화장실에서도 보인다. 배에 물이 튀면 안된다고 해서 간식쟁반을 방패삼아 잡으.. 2021. 2. 17.
[WIth ZIon] 4일, 2020년 마지막 날 I WISH YOU THE BEST IN YOUR LIFE. - 2020. 12. 31 이날이 2020년의 마지막 날인줄은 해가 지고 집(아니 병원)에 돌아오는 길에 알았다. 어제 출생증명서를 놓고 가서 오늘 다시 동사무소에서 가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었다. 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료 감면 신청을 마치고 돌아온 후 바로 '아이사랑' 앱을 설치하고 어린이집 대기신청을 완료했다. 그리고 맘카페도 가입신청을 했는데, 여자만 되더라...그래서 아내 계정으로 대신 가입해줬다. 폐쇄커뮤니티의 장점도 있지만.....이것도 또 하나의 권력사회같네.ㅎㅎ 집안 정리를 오후시간 내내 해주시고 장모님, 장인어른, 처제는 인천으로 떠나고 나는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아내 부모님께서 사주신 아주 맛있는 .. 2021. 2. 17.
2020.12.28, 1일 Birth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2. 14.
[WIth ZIon] 3일, 사흘만에 식욕이 살아나니라 I WISH YOU THE BEST IN YOUR LIFE. - 2020. 12. 30 0시 0분, 드디어 가스가 나왔다! 비록 조금이지만^^ 병실이 정말 건조해서 새벽에 깼다. 집에서 가져온 가습기를 켜도 1%도 안오른다. 수건에 물 묻히고 다시 자려고 누우니 5시 30분에 피 검사 방문을 했고 5시 36분에 소변줄 제거도 했다. (4시간안에 소변 보아야한다고 함) 6시에 새벽에 모처럼 깨어 새벽기도(온라인) 영상을 봤다. 8시 15분 드디어 성공^^ 드디어 출생신고하러 외출을 했다. 비장하게 동사무소로 갔다. 온김에 성씨를 아내 성으로 할 수 없냐고 한번 더 물어본다. 임신 중에 이미 물어봤었지만... 그런데, .....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출생증명서를 가져와야한다는데 그걸 몰랐다. 병원에 돌아.. 2021. 2. 14.
[WIth ZIon] 2일, 회복의 시작 I WISH YOU THE BEST IN YOUR LIFE. - 2020. 12. 29 새 날이 밝았다. 세상은 코로나로 피로도가 계속 누적되고 해는 저물어 가는 중 내 몸도 극도로 피곤해 져가지만 어제 찾아온 새 생명으로 나와 우리 가족의 오늘은 그 어떤 어제보다 희망차고 그 어떤 내일보다 기대에 찬 내일을 가지고 있다. 긴 출산일을 뒤로 하고 병실에서 잠을 청한다. 보호자 침대는 창가에 딱 붙어 있다. 산모에게 혹시나 갈지 모르는 병실의 2중창과 커튼을 뚫고 들어오는 웃풍과 외풍을 막아주기 위해 되어있는 배치인가보다. 첫날 지내보니 확실이 위치는 적절했다. 산모 바로 옆자리에서는 땀이 날 정도지만 창가에 있으니 서늘하니 딱 좋았다. 병원식사가 참 맛있더라. 산모식과 보호자식은 기본으로 미역국과 김치의..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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