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00주년기념교회3 신년맞이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시온이 돌 촬영 및 호캉스, 무엇보다 100주년기념교회 신년0시예배 대표기도를 맡아 준비하던 시간으로 21년말은 기쁨과 감사가 넘침으로 가득찼다. 12월 31일 밤 12시 / 1월 1일 0시 두 해의 교차점에서 아이가 있는 집들은 비슷하듯 우리도 집에만 있을뻔했는데 대표기도 덕에 난 교회에 있었다. 다만 아이를 보느라 아내는 함께 교회에 못가고 혼자 다녀온게 아쉬웠다. 그래도 대표기도한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써주고 육아도 많은 부분을 도와줬다. 유아세례식 이후 다시 오랜만에 내려간 홍보관 지하3층은 그렇게 편한 곳은 아니었다. 매주 갔어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다. 회중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한다는 사실에 더욱 떨리는 것 같았다. 배도 부글부글하고 이런 느낌은 정말 오랜만.. 2022. 1. 2. 2021. 5. 9 주일예배 기도문 넣는 것을 보시고 눅 20:45-21:4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되새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면 서기관들과 같이 자기 중심적이었고,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겼으며 조금이라도 더 큰 것과 더 많은 것을 움켜 쥐는 것을 기쁨으로 여겼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자기 자신만을 바라보기에 바빴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 하면서도 영원한 가치관보다 세속적인 가치관에 눈 멀어 있었음을 자인합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에 기댈 때 없었던 과부이자 가진 것이라고는 동전 두 푼 밖에 없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인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그 인생을 품어 주시는 분이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2021. 5. 9. 2021.5.9 주일예배 누가복음 20장 45절~21장 4절 "넣는 것을 보시고" 최혜정 집사님의 대표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날 새 아침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저희를 이 자리에 나오게 하신 은총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잘것없고 나약하기 그지없는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시고 매 주일 말씀으로 선한 길 갈 수 있게 인도해 주시지만 한 주를 돌아볼 때 우리의 결심은 한순간에 그치고 세상적 욕심으로 가득 차 가진 것에 겸손치 못했던 순간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나약함을, 가벼운 다짐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그저 잠시 스쳐 지나가는 줄로만 알았던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고 우리의 예배 형식을 바꿔놓음에 적잖이 당황하며 두려운 나날들을 보내고 .. 2021.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