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피자1 이모와 이모부랑 금토일 이모랑 이모부랑~. 2월 18일 금요일. 오후 느즈막히 처제가 왔다. 재택근무하는 날이었는데, 어머님께서 숨 쉴 틈도 없이 육아하시다가 처제가 와서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나단이는 이모가 오자 울었다. 요즘은 누군가 집을 떠날 때 아쉬워 하는 모습을 안보이는데 오히려 이렇게 누군가 오랜만에 오면 그동안 많이 보고싶었다며 훌쩍이는 듯 하다. 점심시간에 물고기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했었는데 이모가 오니 더 신이났다. 저녁시간에 아내가 잠시 운동을 간 사이 처제가 나단이를 재웠다. 분유를 타주긴 했는데 울음소리 하나없이 조용해서 들어가봤더니 거의 잠들기 직전이었다. 나와 교대하려고 처제가 나단이 옆을 떠나려는 순간 우렁차게 울려고 했다. 난 곧바로 그냥 나단이 옆에 누워있어 달라고 처제에게 부탁했.. 2022. 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