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육아/이야기
[WIth ZIon] 8일, 첫 드라이브
가을목소리
2021. 5. 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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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YOU THE BEST IN YOUR LIFE.
- 2021. 1. 4
드디어 유광사여성병원 에서 퇴원하는 날이다.
그리고 세인트누보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아침부터 퇴원준비에 병원에서의 사진도 하나도 없었다. 필요한 서류들을 받고 수납하고 짐 정리까지 다 하고
신생아실에서 나단이도 퇴실을 했다.
비장하게 카시트를 장착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다 했으나, 아직 어린 신생아는 카시트에 누이긴 좀 애매하단다.
아직 환자인 아내가 꼬옥 껴안고 뒷자석에 앉았다.
병원에서 조리원까지 약 20~30분 소요되는 거리라서 최대한 안전운전을 해서 갔다.
오늘이 내 출산휴가 5일 중 마지막 날이라 아쉬울 수 있었으나 조리원 입소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산후조리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병원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드라마 산후조리원 분위기랑 거의 흡사했을 것 같다.
예약할때 원장님도 너무 좋았는데, 입소하면서 설명해주시는 부원장님과 함께한 시간에 몸과 마음이 다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모자동시간이 있고 여기서는 아이가 선생님들을 통해 방으로 온다고 하니 참 좋다.^^
그리고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업무 변경 얘기가 나왔다.
사이트를 바꾸는 것도 걸려있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
육아와 함께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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