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육아/이야기

[WIth ZIon] 142일, 저녁잠은 놀고나서

가을목소리 2021. 5. 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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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YOU THE BEST IN YOUR LIFE.

- 2021. 5. 18

주님의 눈은 의인들을 굽어보시고,

주님의 귀는 그들의 간구를 들으신다.

그러나 주님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서는 얼굴을 돌리신다.

- 베드로전서 3장 12절 (새번역)

 

오늘은 새벽 4시에 깨어난 나단이를 어머님이 데려가셨다. 매일같이 새벽마다 나단이를 챙기시고 이른 아침까지 돌보시다가 일터로 출근하시는 어머님. 그리고 퇴근하셔서는 온 가족 식사에 집안일까지. 쉴 새 없이 일하시는 어머님도 하루빨리 일을 마치시고 좀 여유로워지시면 좋겠다.

 

출근해 있는 동안 나단이는 집에서 엄마와 단둘이 있다가 오늘도 역시 밥을 먹던 중 볼일을 보았다. 휴대폰 너머로 보이는 나단이의 표정은 시원해 보였다.

 

모처럼 지하철을 타고 퇴근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다 보니 지하철 객실 안은 꽤나 추운 편이었다. 집에 도착해보니 어머님과 아내는 주방에서 식사 준비를, 아버님께서는 나단이와 놀아주고 계셨다. 바로 샤워를 하고 나와서 식사 준비 일부를 도와준 뒤 식사를 했다. 식사 전에 나단이를 재우려고 시도했으나 싫다고 해서 다시 밖으로 나와서 아내에게 맡겼다. 식사를 마치고 나단이와 잠깐 놀아줬다. 그러면서 놀고 들어가서 자자~하고 설명을 해줬다. 놀 때는 또 웃음소리를 아하하하하하면서 신나했다.

 

그렇게 놀고 나서 정말 만족스러웠는지 침실로 가서 자자고 하니 수분 안에 바로 잠들었다. 아무래도 아빠랑 놀고 자고 싶다고 그랬나 보다. 이렇게 놀고 났더니 바로 잠드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나단이의 눈은 양육자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단이의 귀는 양육자들의 말을 다 알아듣는다.

그러나 양육자가 적절하지 못한 양육을 할 때에는 울음으로 나타낸다.

 

직전 수유 때로부터 5시간 정도 지나고 밤 수유를 하고 잠을 청한다.

오늘은 내일 휴일을 맞이하여 숙면을 기대해본다.

 

오늘 본 유투브 2건.

https://youtu.be/5pVvwsxgdkU

아내, 장모님, 장인어른 모두 대단하다. 그분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https://youtu.be/a_2mRe0CcW8

구리 필름이 여기저기 붙어있었는데 이걸 마스크로! 대단하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 고린도후서 5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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