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육아/이야기
적응과 변화
가을목소리
2022. 1. 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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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 일찍이 아닌 예전처럼 출근 준비만 할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났다.
해 뜨기 전에 출근했다가 해 지기 전에 퇴근하는 삶이 계속되고 있지만 어쨌든 변화는 있다. 외부의 변화 속에서 내부의 변화는 뭐가 있나 생각해보는 하루였다.
점심에는 추가된 업무와 관련된 부서 실장님과 총 4명이서 밖으로 나가 점심 식사를 했다.
업무 얘기도 하고 부동산 얘기도 하고, 아파트가 안정성 문제로 재건축에 들어가게 되어 희소식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오후에도 정신없이 일을 하는데 나단이는 문화센터에서 어떻게 노는지 궁금하다.

사진을 보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려는데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 같은 상상이 막 든다.
저녁시간을 조금 넘기고 퇴근을 했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을 어느정도 마쳐서 이제 숨통이 좀 트이면 좋겠다.
퇴근길 집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 밤하늘에 떠있는 달을 본다.
평일 낮에 해를 보는 건 점심에 일부러 외식하거나 산책 나가지 않고는 어려운 일반 직장인의 삶.
이 삶 속에서도 밝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어둡게 살아간 사람이 있겠지!

습관화할 일을 이제 하나씩 진짜 습관화 해봐야겠다.^^
나단이 잘자라.
오늘은 또 나단이 엄마 회사 친한 선배분들이 선물을 주셨네! 💍
아이라는 존재가 무엇이기에..이런 큰 선물들을!
너무 감사하다!

오늘 회사 일 중엔 잠언 말씀을 메일 하단에 문구로 쓰시는 분의 메일이 생각난다.
너무나도 익숙한 말씀 잠언 16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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