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육아/이야기
십오야(10시부터 5시까지 잠자는 밤)
가을목소리
2022. 1.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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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일찍 잤을 뿐인데, 수면의 질이 향상 된 것 같다. 깊은 수면 시간이 4배 가량 증가했다. 그것도 이른밤시간이다. 일찍 잠에 드는게 대체적으로 내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침 깬 나단이 분유를 타서 주고 (매번 베비언스를 주다가 거의 다 떨어져서 오랜만에 미리 분유병에 분유만 담아놓고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뒀다가 바로 제조해줬다.)
나와서 하루를 시작했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식세기 정리를 한참하고 세탁기도 돌렸다.
그리고 간단한 아침을 챙겨먹으려할때 어머님이 오셨다.
새벽묵상과 성경읽기를 한 뒤 7시 경에 나단이를 어머님께 데려다줬다. 아내가 출근하고 나도 재택 출근을 했다.
일찍 일어난 김에 근무도 일찍 시작했다.
점심에 아버님께서 오시자마자 이번주 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고 곧 이어 식사를 했다.
어머님께서 정말 맛있는 매생이굴떡국을 끓여주셨는데 숨도 안쉬고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단, 아침에 평소보다 뭘 더 먹어서 그런니 배가 금방차서 조금 남겨두고 방으로 가져왔다.
저녁에는 아내는 퇴근을 좀 늦게하고
그 사이 식사를 먼저 했다. 남겨둔 떡국과 어머님이 새로 끓여주신 순대국까지 다 먹었다.
나단이는 7시 40분경에 앞에 이유식 없이 분유를 먹이고 바로 재웠다.
그리고 부부대화 시간을 가지자고 아내를 불러내고 어쩌다 나단이 돌 사진을 몇장 고르기 시작했다. 계획에 없던 (무겁지는 않지만) 야식도 먹었다.ㅎㅎ
나단이의 귀여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렇게 하루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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