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육아/이야기

문화센터 마지막 날, 비근로!

가을목소리 2022. 2.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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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근무일, 그리고 나단이 조동과 같이 다니는 문화센터 마지막 날이다.

문화센터 놀이시간이 딱 점심시간이라 오늘은 내가 다녀오기로 했다.
오전근무 중 장모님께서는 나단이를 데리고 처제 중고거래 대행차 나들이를 나가셨다. 점심 준비를 좀 덜으시라고 아내에게 계속 먹기로 하고 못먹었던 나주곰탕 이야기를 했다.

장모님께서는 앞뒤, 양손 한가득이셨다. ㅠㅠ
나단이 몸무게만 해도 힘든데....

난 장모님께서 끓여주신 나주곰탕을 아주 맛있게 먹고 나단이를 데리고 문화센터로 갔다. 약 10분전에 도착했다. 전에 문화센터가 아닌 그냥 마트를 찍고 가서 잘못갔던 적이 생각났다.

문화센터에는 1등으로 도착했다. 아내에게 듣기론 머리어깨무릎발 신체놀이로 들었는데 기차놀이였다. 그리고 문앞에 9-11개월로 써있어서 순간 여기가 아닌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날짜 이 시간엔 이 방(신비한방?)밖에 없었다.
곧 다른 아이들도 오고 총 네가정 다섯 아이가 왔다.(쌍둥이 포함)
나단이만 혼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참석한 아이들 중 개월수가 가장 컸던 것 같았지만 스타였다.
그리고 (내 생각에) 탐색기를 오래 가지는 스타일인 나단이는 거의 끝날 시간이 가까워서 훨씬 즐거워했다.
오늘은 조동 친구들이 한명도 안왔었다.
아무래도 오미크론 확산에 다들 외출을 조심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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